습사일지 - 오늘만 같아라

원하는 대로 쭉쭉 나가서 과녁을 잘 맞췄다. 오전에 잠깐 내고 오느라 4순 밖에 내지 못한 게 아쉽다. 3순 마지막 5시는 맞출수 있었는데 몸에 힘을 바짝 주는 걸 잠시 방심 했더니 과녁 앞에 콕 하고 떨어졌다. 3시나 4시에서 불발이 하나씩 나온다. 1, 2 시를 맞추고 나면 마음이 방심하기 때문이다. 그래도 오랜만에 좋은 시수가 나와 기분이 좋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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